따뜻한 겨울 만드는 예비 피부미용사
5일과 10일 이틀간 경로당 등 봉사활동
군산시 여성직업훈련 커뮤니티강화사업 피부미용사 자격증 취득반 수강생 15명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수강생들은 지난 5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옥서면 남동마을 경로당과 소룡동 행복한집을 찾아 피부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교육을 통해 습득한 피부미용기술을 고된 농사일로 고생하신 농촌지역과 행복한집 어르신들에게 한방팩, 천연오일 등을 이용 얼굴과 발마사지를 실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하루 종일 땀을 많이 흘려 몸은 고되지만 내 손으로 어르신들의 주름을 부드럽게 해 드린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듯하다”며 뿌듯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직업훈련과정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교육은 물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덕체를 겸비한 일등시민을 양성하는 여성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직업훈련 커뮤니티강화사업은 취업의지가 강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으로 시행하는 피부미용사자격증취득반을 개설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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