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조망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호남환경감시단에서 20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서울 금천구 환경감시단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철새조망대 관람과 나포 십자들로 이동해 겨울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대규모 철새 무리가 이동하면서 먹이를 먹으면 봄에는 먹이부족 현상이 초래될 수 있어 먹이주기 행사는 겨울철 철새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여러 단체들의 꾸준한 철새에 대한 관심이 국내 최대의 겨울철새 도래지로서의 금강호를 지켜낼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지금까지 겨울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먹이주기 행사는 환경단체를 비롯해 다양한 단체에서 겨울철 생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금강호는 생태체험학습의 최고 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