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명중)는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늘 것으로 보고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흥가 뿐만 아니라 주택가 밀집지역에서도 단속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거점 음주단속 지점을 3개 등급으로 나누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지점으로는 ▲A급(주 3회 이상 단속) - 중동커브, 왕방울 노래연습장 부근 ▲B급(주 2회 이상 단속) - 명산사거리, 문화사거리, 와바삼거리, 구KBS 앞, 경포초교 사거리 ▲C급(주 1회 이상 단속) - 은파유원지 스케이트 장 앞, 은파순환도로, 중동서래문짝, 수산물센타 앞, 그린장 앞, 월명터널앞, 군산목재 앞, 대진크레인 앞, 금강터널 앞, 옥산IC, 고봉IC, 대야IC 이상 20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