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헌주)은 지난 16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2008 군산어르신예술제 및 복지관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어르신들의 솜씨자랑을 위한 열정과 청춘의 무대로 진행됐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예술제에서는 판소리, 한국무용, 댄스 스포츠 등 어르신 공연 이외에 복지관 가족 축제로 평생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지도강사 공연, 운영위원, 그리고 복지관 자원봉사자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노인복지관 직원 공연은 정헌주 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멋진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하1층 전시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서예, 서화, 한글반 등 각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100여개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노인종합복지관 정헌주 관장은“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나이를 잊고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갖는다”며, “오늘 예술제는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배운 끼와 열정을 펼쳐는 장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