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개정면 우리농협조직장협의회(회장 이태세)는 지난 15일 관내취약계층 32세대에 세대당 쌀20㎏ 1포대씩을 전달해 훈훈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우리농협조직장협의회는 개정면 31개마을 영농회장으로 구성되어 영농에 관한 각종 지식정보를 공유해 영농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농업인 상호간 친목을 다짐은 물론 지역주민의 화합과 결속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해마다 연말과 명절을 전후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연말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32세대에 쌀 20kg 32포대(136만원상당)를 각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이태세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세대를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으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개정면에서는 일오삼 자원의 백미 10포대 지원, 발산교회 현금60만원 지원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따뜻한 손길이 끝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옥도면에서는 (유) 신양해운 대표 나기운씨는 이달초 개업시 받은 축의금 전액을 불우 이웃돕기를 위해 기탁했다.

 옥도면 연도 출신인 나 대표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는 도서지역의 저소득층 이웃이 훨씬 더 어려울 거라며 그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하여 백미 10kg 50포대(110만원 상당)를 쾌척하므로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나씨는 이전에도 연도 주민을 위한 위안 잔치를 베풀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라면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 왔다.

 또한 옥도면은 올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체험! 도서지역 삶의 현장속으로’를 실천해 벌어들인 70만원을 기부했으며 옥도면 이장단(협의회장 김태인)에서도 그간 매월 조금씩 모은 회비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