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 소재 17개 체험마을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군산체험관광’은 군산의 체험마을을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어촌체험마을, 농촌체험마을, 동물체험마을, 곤충체험마을, 전통장체험마을, 양봉체험마을, 분재체험마을, 도자기체험마을 등으로 분류, 관광객이 찾고자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미 갯벌체험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입소문이 나있는 ‘신시도 체험마을’, ‘장자도 어촌체험마을’에 대한 자세한 설명부터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우리들 사슴농원’, ‘반딧불이와 나비의 대자연’ 등 다양한 체험마을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자는 체험관광 자원을 관광수요자 중심으로 제작하여 체험내용, 체험시기, 이용요금, 교통, 숙박 등을 알아보기 쉽게 기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문을 혼용표기하여 군산을 찾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험시 준비물, 주의사항 등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함께 실었다.

시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 실시와 관광 패턴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체험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체험마을의 특성을 살린 종합 체험관광정보지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시는 ‘군산체험관광’ 책자를 총 2만부 제작했으며 향후 국제관광전, 군산방문 관광객, 관광안내책자 온라인 신청자 등에 대해 배부할 계획이다.

책자신청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관광진흥과(063-450-45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