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오는 24일 평소 교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형자 31명에 대해 성탄절기념 가석방을 시행한다.

 이번 성탄절 기념 가석방 출소자는 살인 등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최모씨(37) 외 30명으로 이 중에는 양복산업기사자격증 1명, 광고도장기능사 등 7명, 고졸검정고시 취득자 2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가석방 출소자에는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자장치를 부착하게 된 3명의 대상자도 포함되어 있다. 

 군산교도소 관계자는 “이번 가석방 출소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기다리는 따뜻한 품으로 돌아가,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해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