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 소속 1007함 최동만 경위(51)가 23일 제55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최 경위는 79년 해양경찰에 투신해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해안치안질서유지 및 바다가족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19척, 98명 검거 ▲외국어선 현장즉시 조사제 최초 시행(4척, 37명) ▲위반선박 검거 13척, 57명(모래채취선 11척, 기타 2척) ▲응급환자 수송 ▲조난선 구조 예인 ▲함정공개행사 24척, 1,821명을 실시하는 등 해상치안 주권확보 및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 왔다.

 최동만 경위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주권수호와 해상치안 질서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다가족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