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명중)는 30일 경찰서장실에서 임명호 경우회장, 후배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년퇴임을 맞은 강성호 경위는 지난 1977년에 경찰에 투신해 임실서 신평파출소 근무를 시작으로 1978년 군산에 전입 현재까지 조사, 형사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으로 20년 이상 활약하시다가 마지막으로 부청문감사관을 역임하는 등 여러 부서에서 근무해 오면서 31년 5개월간 충실히 근무한 공을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성기 경위는 지난 1976년 경찰에 입문해 강원도 삼척, 동해에서 근무하다가 1982년 군산에 전입 수사, 형사, 교통 부서 등 여러 부서에서 근무, 옥조근정훈정을 수여받았다.
정승억 경위는 지난 1980년 경찰에 투신해 성산파출소를 시작으로 임피, 미성, 개복, 명산, 문화, 나운, 흥남, 해안영파출소 등 최일선에서 근무하여 오면서 28년 5개월간 충실히 근무한 공으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날 퇴임식 행사에서 기념패와 기념품 및 동료경찰관들이 준비한 선물 및 축하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중 서장은 “오늘 30여년 젊음과 청춘을 바친 경찰조직을 떠나시는 선배님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조직의 발전과 군산시민을 위한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주시길 바라고 제2의 인생을 보람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