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오늘 1일 비응항 일원에서 문동신 시장 등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해맞이 행사는 칼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에서도 새해 소망을 비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또한 대한통운 롯데마트 새마을운동 군산지회 등에서는 시민들의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차와 떡국 등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오전 7시 오색풍선이 참가자들의 손에 들려지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맞이하려는 신년 새만금 해맞이행사가 시작됐다.
문동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군산은 이제 새만금이 본격적으로 개발이 추진되기 때문에 비록 경기는 어렵지만은 짧은 시간안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며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면 따뜻한 봄날이 오듯이 지금의 고통을 다 함께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