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기축년을 맞아 군산발전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는 ‘2009년도 신년인사회’가 6일 오전 군산리츠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날 인사회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강봉균 국회의원,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주요 내빈과 상공인,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덕담을 나눴다.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지역경제의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미 IM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을 가진 만큼 좌절과 고통 없이 시민이 하나되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2009년은 새만금방조제가 준공되고, 새만금 내부개발이 착수되는 등 새만금이 탄력을 받는 해”라고 전제한후 “군산은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세아베스틸, 동양제철화학 등 양질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가동 내지는 증설을 하는 만큼 새해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시장은 특히 “잘되는 것과 잘못되는 것은 모두 인간의 노력에 달려있는 것으로 걱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시민들이 서로 배려하고 윈윈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군산은 분명히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시민 화합을 강조했다.
이래범 시의장은 “군산의 인구가 지난해 3283명이 증가한 것은 그만큼 군산의 발전적 변화를 입증한 것”이라며 “군산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시장, 박양일 상공회의소 회장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시민이 화합하면 군산은 더욱 발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봉균 국회의원은 “올해는 부단한 도전으로 시련을 이겨나가야 하는 힘든 해인 만큼 시민 화합과 신뢰를 기반으로 군산발전의 고동소리를 계속 이어가자”고 말했다.
강의원은 특히 “군산발전을 위해 지원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에서는 군산 지역 뿐 아니라 국가 경제회생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한 후 “당내에서는 아직도 장관인줄 아느냐고 말들하지만 (나 자신은)비록 야당이지만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소신껏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강희성 호원대 총장의 건배제의 이후 서로 덕담을 나누며 생산적인 한해를 기원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중공업 최길선 대표이사가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은행 김명렬 군산센터장이 지역특성있는 금융서비스 기여 공로로 박양일 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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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2009-01-06 23:42:45
군산은 올해 틀림없이 발전을 하리라고 봅니다.
미래신문 늘 감사합니다.
터미널 환경개선이나 이전에 대하여
많은 보도를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