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명사십리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이 가고싶은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최근 각 시∙도가 추천한 전국 55개 해수욕장 가운데 운영 관리와 환경 수질 등을 평가해 군산 선유도 등 4곳을 가고싶은 소규모 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낮고 높은 파도가 없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물놀이 하기에 좋으며 선유 8경 등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섬과 섬을 연육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위에서 밤에 가족과 함께 환상의 야경을 볼 수 있으며 주변 망주봉과 선유봉을 비롯한 등산코스가 마련되어 있고,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를 잇는 9.28km의 하이킹 코스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최고 절정의 인기있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선유도를 찾은 피서객은 총 6만3959명으로 지난해 4만9388명보다 1만4571명, 약 30% 가량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