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은 제 2대 상임이사 선출과 관련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 결과 추천후보가 ‘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수협에 따르면 이날 전체 대의원 36명 가운데 35명이 참석, 상임이사로 추천된 A씨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19 찬성 17표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군산수협은 상임이사를 재선출 해야하는 형편에 놓이게 됐다.

재선출은 조합장 추천 - 대의원 총회 - 이사회 상정 및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제 1대 상임이사 임기만료일인 2월 6일 전까지 후임 상임이사를 선출해야 한다.

군산수협 관계자는 “상임이사 재추천을 위한 절차가 진행돼야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