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등 어려운 상황을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자주 발생,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7시 40분경 A모씨(여∙42)가 소룡동 소재 D레미콘 앞에서 숨져 있는 것을 C모씨(남∙34)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남편 B씨가 가정생활을 등한시한 것과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제초제를 마시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 오전 7시 50분경 A모씨(남∙54)가 방문 앞 바닥에 누워 목에 나일론 끈을 매고 사망해 있는 것을 C모씨가 발견,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