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은 지난달 29일 본소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각계 인사와 임직원,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김종남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 조합장은 “지난 조합장 선거에 보여준 조합원들의 지지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합원들과 똑같은 입장에서 고충과 애로사항을 충분히 공감하고 수협의 재건과 어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모든 역량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어업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은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특산물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고부가가치사업 개발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투명경영과 고부가가치 경영을 통해 군산시수협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수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종남 조합장은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으며 선의의 경쟁을 보여준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면밀하게 검토해 화합의 자세로 실천하겠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진정으로 조합을 위한 일꾼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남 조합장은 개야도초와 군산중·군산고, 원광대 전자공학과, 군산대 경영행정대학원(수산경영학 석사)을 졸업했고, 현재 신의선외기 대표, 어민사랑방 선박 중개사 대표, 수시탑포럼 위원, 군산중·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