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컨벤션 건립…지스코 경쟁력 약화 우려

접근성이나 주변 인프라 전주가 앞서, 차별화 전략 서둘러야,

문지연 기자 / 2019-05-29 09:39:30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전주시가 컨벤션 조성 계획을 밝힘에 따라 차별화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주시가 지난달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개발안의 일환으로 전시컨벤션 조성을 발표함에 따라 군산새만금컨벤션(GSCO, 지스코)과의 유치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7일 김승수 전주시장은 20여 년 간 논의만 계속 되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활용과 관련해 종합경기장 전체부지의 약 33%에 호텔과 백화점, 영화관, 전시컨벤션센터를 지어 휴식공간이자 마이스 산업 혁신 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전주시는 총 4만㎡의 면적 중 1만7800㎡(약 5000여 평)에 국제 규모의 전시장과 국제회의장을 갖춘 전시컨벤션 센터와 200실 이상의 규모의 호텔을 짓고 나머지 8만㎡에는 시민의 숲을 추진한다.

계획대로라면 8만9,083㎡ 부지에 연면적 2만3,179㎡의 국제적 규모의 전시장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는 지스코보다는 적은 규모이지만 문제는 월등한 접근성과 첨단 시설 구비, 주변 환경이다.

그동안 지스코는 전북 유일의 컨벤션센터로 넓은 산업단지와 인근에 위치한 수많은 기업들을 배경으로 도내 마이스(MICE)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경주해왔으나 인근에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따랐던 게 사실이다.

일부 대형 컨벤션센터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컨벤션의 평균 가동률이 50%를 밑도는 현재 실정에서 지스코의 평균 가동률이 2016년 30%, 2017년 35.4%, 2018년 50.8%로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자 규모가 크다.

그렇다고 대학과의 연계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 효과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얼마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는지도 의문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도 지역과의 연계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 그 흔한 sns 계정도 찾아보기 어렵다. 지역과 동떨어져 시민들은 물론이고 지역 내 이해관계자들도 도대체 지스코에서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접근하기가 어렵다.

지난 주 지스코에서 빅7페밀리페스티벌이 열렸지만 지스코와 계약을 맺었던 대표가 행사 도중 행사를 나몰라라 하고 사라져버리고 당초 계약된 내용과는 다르게 부실한 행사로 일부 행사가 중단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스코 관계자는 “예외적으로 사업계획서까지 받아서 시의 승인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다”며 “우리는 대관신청이 들어오면 대관을 해줄 뿐 사전에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전북도에 제출한 ‘전라북도 마이스산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에 따르면 지스코는 사용용도가 전시장과 회의장으로 단순해 비즈니스 만남의 장(상담회나 미팅)이나 중소기업 홍보관, 창업지원 공간, 웨딩공간 등 복합기능과 편의시설이 보강될 필요가 있으며, 전시회나 국제회의도 테마파크 이상으로 주변 분위기가 중요하므로 컨벤션 주변의 미관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으로 전문 산업전시 위주로 특화해 지역 특성상 일반전시나 혼합전시 보다는 산업전시, B2B 전시회가 적절하므로 신기술 정보 제공, 무역 EDI 가공, 해외 거래 알선 네트워크 제공, 국제 교역의 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컨벤션센터를 구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시에서도 여러 가지로 고민 중”이라며 “제안됐던 것처럼 차별화 전략 중 하나인 산업전시관으로서 부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군산시는 그동안 지스코에 많은 외지 방문객들이 방문을 하는데도 군산을 홍보할 수 있는 상설공간이 한 곳도 없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7월까지 컨벤션 본관 1층 60㎡ 공간에 군산의 특산물을 알리는 홍보전시관을 조성한다.

월명동 한 시민은 “60㎡ 홍보전시관 조성에 5년이 걸렸다.”며 “전주와의 경쟁에서 적어도 대등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전략을 제대로 짜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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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19-06-14 15:15:48

야들아~~~~~~~~~둘다 짓자~~~~~~
군산은 산업전시장 세미나장 강의장 위주 벤처사관학교식으로/
전주는 복합 전시장 콘서트장, 강의장, 식당 등등 호텔식으로

나이테 2019-06-05 16:14:45

완산주야 너도 군산에 대한 피해의식.열등감 등을 버려라.
왜 이렇게 군산에 대해서 질투심이 많냐?
부러우면 군산에 이사와서 편의시설들을 마음껏 누려보렴.
도시크기도 군산이 드넓은 새만금.고군산군도 포함하면 전주보다 딱 10배 크다는 것을 너도 알잖아.멍충이 ㅎㅎ

완산주 2019-05-31 17:39:32

제발 너희들 열등감좀 표현하지 말아라
왜 그렇게 전주한테 자격지심 내지는 질투가 많냐
도청소재지 오면은 알잖아
도시크기가 전주가 10배이상 크다는 것을

하여간 2019-05-31 10:14:04

그래도 완산주 애는 제법 남자다운 데가있다. 부안사람이 전주사람 흉네내다가 결국은 들키니까 이제는 스스로 부안사람 인정하는 부안사람 완산주.. 이거 하나는 칭찬해^^

군산시민 2019-05-30 19:51:41

다음 국회의원선거때 수산물품질관리원 군산으로 이전한다고 하는 국회의원 후보 나오면 무조건 지지다.
군산 자존심 도 무너젔는데 완산주 짓거리는 소리 또한 듣기 싫다. 군산 자존심 살려줄 후보 좀 나와라

진포 2019-05-30 17:41:38

북대인아 군산도 k회사에서 미스트롯 추진중이다.
전주가 먼저하지만 군산도 시일이 좀 걸려도 한단다.
아래 댓글도 아주 무식하고 멍청하게 글써 삭제 됬는데 뇌는 어디다 놓고 다니냐 맞는 말만 하면 혼자 흥분해서 말도 안되는 글만쓰는데 전형적인 깡촌 출신 촌놈 다운 짓이구나

관리자 2019-05-30 16:40:14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기사와 상관 없는 인신공격성 댓글, 반복게시글, 욕설이 포함된 댓글 등은 관리자가 임의대로 삭제하겠습니다. 건전하고 생산성 있는 댓글로 아름다운 댓글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개산주 천적 2019-05-30 16:24:13

개산주 또 시작이네 본적 전남 박씨성 뚱땡이 개산주가 전북일보에서도 ㅇㄹㅇㄹ로 개소리 하면서 댓글 쓰던데 또 군산신문와서 ㅈㄹ이네 개산주야 니가 계속 떠들어봐라
전주관련사업 주의에서 반대하면 힘들단다.전주와 안 좋은 지역 익산 완주 정읍과 합쳐 반대해야지 군산발전 안되고 전주도 발전안되고 해보자. 정부에서도 주변지역에서 반대한 사업은 주변지역설득 부터 하라고 하니 해보자. 세상이 혼자만 살지 못하지 개산주가 떠들때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전주관련사업 반대 청원 넣어야지 벌서 니 식구 전주 김시장이 롯데와 같이 지역상권 죽인다고 청원 올라왔더만 전주에는 개산주 같은 사람만 있는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있군

북대인 2019-05-30 15:57:48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이번에 미스트롯한다. 너희 미스트롯하니?

돌아이 2019-05-30 15:51:47

완산주야 전주에 컨벤션이 생기면 그 파급력이 클거라구? 꼴깝떨구 자빠졌네.내가 제일먼저 달려가서 한가운데에 큰 떵 한덩어리 싸놓을거니까 그 냄새의 파급력이 더 어마어마어마하게 클거다.ㅎㅎ
북대삼성회관 창피하다.아주 쓰러지기 직전이더만.그지들만 드글데구 ㅎ
내가 자주가서 아구탕 먹는 군산회관이 더 낫더라.

북대인 2019-05-30 14:35:16

독립해라 전라북도는 안되겠다. 수산물품질관리원도 서신동에있다 ㅋㅋㅋ

어서와 2019-05-30 14:10:40

어서와 완산주
그냥 이런 저런 이름 바꿔지 말고
완산주로 쭉 가라
그래 군산은 현재 완전 코미디 도시다

skdl 2019-05-30 13:27:17

고렇게 평생을 부정적으로 살거라.아마 하는일마다 안되고 망할거다.
사람이 못할것은 아무것도 없고 두드리면 열리는게 이치다.

조선소망함 2019-05-30 13:21:36

중국 대기업은 적은인력으로 들어올려고 하것지 그럼 협력업체는? 조선소 다 망햇고 전기자동차 해봣자 협력업체 몇개 안되고 군산 지역경제 살아날것같냐? 인구늘어날것같지? 천만에 말씀인다 글고 새만금땅이 군산이 주인 줄 아는데 새만금은 새만금시가 주도한다 군산김제부안 협의가 안되는데 군산이 먹을것같냐?

미래의 군산 2019-05-30 12:52:26

군산은 엄청난 성장 잠재력의 도시.
새만금인입철도 등이 한창공사중이며 신항만.국제공항 등 육해공이 모두 진행중이여서 2000년이 들어서면 엄청 발전하게 돼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한중경제협력단지가 군산에 조성돼서 얼마전에도 중국의 큰재벌이 투자목적으로 물밑접촉을 하고 갔으며 김관영의원이 엄청난 경제적효과가 있을 새만금카지노유치를 위해 해수부 등과 접촉을 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서 아마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다. 기타 할말을 많지만 생략.
-완산주같은 속좁은 못난 넘은 몇년후에는 배아퍼 죽을 것이다.

괜찮다 2019-05-30 11:29:14

동반 성장하면 되지, 서로 경쟁구도로 몰 필요는 없다. 그거 걱정할 여유 있으면 도시환경 개선에 더 힘을 써라. 전주 시세로 제대로 할 지도 의문이고, 한편으론 새만금 개발에 따라 다양한 마이스 산업 확충도 필요하다.
내실있게 인프라 확충하며 꺼리를 늘리면 된다. 적극적이며 긍정적 마인드를 갖자. 부정적이며 비아냥 거리는 인간들 치고 잘 되는 경우 못 봤다. 그들이 허튼 소리로 인생 낭비 할 때 우리는 열심히 연구하고 실력을 쌓자. ㅎ

답이없다 2019-05-30 09:46:09

망한도시 댓글에 백퍼 공감합니다, 기업들 온다는대도 반대뿐이고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하고자 투자자가 문의를 하는데도 소극적인자세. 평택시에서이를 감지하고 유치 움직임이 있다는 소문이 돌던데 도대체 군산시는 시민을 위해. 군산을 위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망한도시 2019-05-30 07:57:55

요즘 돌아가는 것 보면 군산은
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결혼회관 2019-05-30 07:50:50

촌동네 어룰리지 않게 무슨 컨벤션센터 냐
그냥 결혼시장으로 써라
기업이 오지 않는 도시 군산입니다

상품권전시장 2019-05-29 23:07:11

세금으로 지어놓고 놀고 있느니 그냥 상품권 박물관으로 바꿔라
전국의 상품권 전시공간

완산주따까리 2019-05-29 20:49:35

인프라구축? 공장이 들어와야 근로자도 오고하지 무식한 촌동네 글고 컨벤션센터도 개판인데 복합문화센터 지으면 아나 잘돌아가겟다 촌동네 ㅋㅋ

에스맨 2019-05-29 17:01:19

몰라서 그러는데요
여기도 세금 투입되 지은 곳인가요?

반대성명서 발표장 2019-05-29 15:50:25

기업들어오는 걸 반대하면서 무슨 컨벤션센터가 잘 되길 바랍니까?
맨날 환경세미나 아니면
반대성명서 발표 장소로 사용하세요

독자 2019-05-29 15:24:18

발췌..
지역과 동떨어져 시민들은 물론이고 지역 내 이해관계자들도 도대체 지스코에서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접근하기가 어렵다.

군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저 역시도 지스코가 뭐하는곳인지 몰랐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전주 종합경기장에 기사와 같이 들어온다면,

군산 지스코는 더 열심히 해야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