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문화콘텐츠 분야 창작자 발굴 및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었다.

1차 서류심사와 사업구체화 워크숍 및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퍼니 사이언스 랩’팀은 ‘진포대첩’과 같은 지역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과학 교육·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10팀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등 총 1,000만원의 시상금, 군산 예술콘텐츠스테이션 지원 프로그램 참여 및 입주 우대, 발굴 아이디어 창업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군산 예술콘텐츠스테이션 구축사업은 군산 위기지역 지정 이후 어려움을 겪는 군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정부 추경사업으로 2년간 총 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금암동 옛 수협창고를 리모델링 해 올 9월 인프라 조성이 완료되면, 예술·문화·콘텐츠분야 창업, 창직,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산시 콘텐츠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