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아씨엠이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군산지역 기업인 (주)세아씨엠이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주어지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20개사, 대기업 15개사, 공공기관 4개사 등 총 39개사가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에 선정된 ㈜세아씨엠은 사업장 가동 후 20년간 무분규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가족협의회, 생산성협의회, 안전분야 협의체 등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조직진단을 통한 개선활동을 실시하는 등 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 동호회, 콘도이용 제휴 등 상생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해 원·하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 감독 면제, 세무 조사 유예(모범 납세자에 한해 1년), 은행 대출 금리 우대, 신용 평가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을 받는다. 

 박미심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우리 지역에 협력적 노사관계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더 나은 노동 환경을 만들고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