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신 소상공인연합회장, 김관영 국회의원 면담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호소, 지역경제 위기 극복 한마음

한정근 기자 / 2019-08-19 11:30:23

조창신 군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 14일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따른 군산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김관영 국회의원(바른미래당·군산)을 면담했다.

김순규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처장이 배석한 이번 면담은 조창신 회장이 취임 당시 내건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첫 출발로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과 상담 차원에서 방문했다.

조 회장은 군산시 관내 3만명의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 ▲애로사항 발굴 ▲소상공인의 정책 건의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창업경영 활동 등에 관한 정보 제공 ▲구매 및 판로지원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조창신 회장은 “소상공인 기본법이 없어 700만 소상인의 권익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소상공인 보호에 관한 법률은 중소기업 기본법 등에서 원용한 법률이기 때문에 이 법만으론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이 고용위기지역을 넘어 경제위기 지역이 되고 있다”며, “군산시의 소상공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700만 소상공인을 위해 법률가인 김 의원의 협력을 받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관영 의원은 “군산시 관내뿐 아니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애정이 많다”며, “법률적인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유익한 방향을 찾아 관련 법을 개정 및 보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경제가 어려워지니 지방 중소도시가 더 힘들어 하고, 특히 우리 군산지역이 더 어려워 해 무엇이든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