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입주계약 체결 건수는 2016년·2017년 0건에서 2018년 1건, 2019년 현재 1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정부예산은 2020년 1조원을 돌파(정부안)했고, 동서‧남북 간선도로에  새만금국제공항, 항만, 철도 등 대규모 핵심기반시설도 진척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동서도로 개통, 신시도 자연휴양림 완공, 군산형 일자리사업인 친환경 전기차 생산 공장 입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첫 단계로써 200MW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새만금수목원 착공 등 어느 정도 성과가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기본계획 상 1단계(2011~2020) 종료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그간의 성과 평가와 환경변화 등을 반영해 새만금 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도 공공주도의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경우 통합개발계획 수립으로 통상 2년 이상 걸리는 행정절차를 1년으로 단축해 내년 12월까지 착공하고 2024년까지 준공하도록 하고 태양광, 관광케이블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육상태양광사업은 이달 3구역 사업자 공모를 추진해 1·3구역발전소를 내년 말에 착공하고 2022년에 준공해 전력생산을 시작하고, 군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케이블카사업은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낙연 총리는 “기존 사업들은 그것대로 추진하되, 그것을 뛰어넘어 미래의 새만금 사업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시야에 넣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일자리를 만들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사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새만금에서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6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14명(임기2년)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