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2015년 선도사업부터 지난해 해신동 지역까지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군산시가 올해도 세 곳을 대상으로 국토부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도시재생법 개정으로 중앙정부 선정 유형에 혁신 지구, 총괄 사업 관리자, 인정 사업 등 새로운 재생 수단이 도입됨에 따라 올해는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도전했다 탈락한 바 있는 월명동 일원 건축자산진흥구역은 중앙공모 지역특화형 중심시가지형 유형에 재도전한다. 이어 중앙동 2구역은 중앙공모 혁신 지구 유형, 삼학동 삼학시장 인근은 광역지자체 공모 중 일반근린형 유형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중앙공모의 경우 상시 접수·컨설팅해 사업 추진 기반을 갖추면 연 2~3회 특위에 상정해 선정하며, 광역응모의 경우 소규모 사업 위주로 시도에서 선정하면 중앙에서 실현가능성과 타당성을 평가해 연 1회 선정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올해는 광역응모는 50곳, 중앙공모는 70곳(혁신지구 5곳) 등 총 120곳 내외를 선정해 추진하며, 선정된 지역에는 광역공모 유형은 약 140억 원 중앙공모 유형은 약 2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새뜰마을 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조촌동과 구암동 일원을 대상으로 ‘도시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도 신청한다.

새뜰마을 사업은 대통령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기반시설, 집수리 지원, 돌봄·일자리 등의 휴먼케어를 종합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조촌동 군산법원 인근 6만2374㎡와 구암동 3·1운동100주년기념관 인근 6만831㎡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올해부터 2023년까지 각각 약 50억 원이 투입돼 집수리 지원과 생활 SOC 확충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공모신청에 대비해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전라북도 심사위원회를 통과 내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지난 2016년 산북동 개원·미창 지역이 새뜰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47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