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7만5,140원(40kg 벼/1등급 기준)으로 결정되었다. 지난해 대비 14.3%, 1만원 정도 높은 가격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매년 수확기(10. 5.~ 12. 25.)의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올해 산지 쌀값은 생육기의 잦은 강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쌀 생산량이 다소 감소되며 평균 21만6,484원(80kg)에 거래되고 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기존에 지급된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제외한 추가지급금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별로 연도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9월부터 공공비축미 수매를 추진해 6만4,873톤을 매입 완료했으며, 수매등급도 특등급 및 1등급 비율이 전년보다 증대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태풍 등에 의해 품위에 영향을 받은 피해벼 105톤도 별도로 전량 매입을 추진했다.

<2020년 공공비축미 매입가격 비교>

연도별	등급(40kg, 조곡 기준)					비 고
	특등	1등	2등	3등	잠정A
2019(A)	67,920	65,750	62,830	55,930	50,560
2020(B)	77,620	75,140	71,800	63,910	53,940
B/A	114.3%	114.3%	114.3%	114.3%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