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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철 조합장. |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12일 군산시수협은 2020년도 결산 결과 4억8천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김광철 조합장이 전문수산인으로서 경험을 살려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 당시 김 조합장은 27억42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던 경영상태를 불과 취임 5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해 건전 결산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같은 성과는 경제사업의 경우 군산시수협 역대 최고액인 974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해 전년대비 8억8천만원 늘어날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상호금융 사업도 전년대비 9억5천만원이 증가한 5억7천만원으로 전체 4억8천만원의 손순익을 달성했다.
군산시수협의 흑자 기록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합심한 결과이다.
김광철 조합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 수산업 발전과 조합원 등 어업인들의 권익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군산시수협이 2021년도에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