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온라인 상품 판매방식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전북도가 온라인 기획전·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 사업’으로 도내 소상공인 250여 명을 선정해 1차 예비진단을 거쳐 전담업체를 연계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상품 판매를 위한 사진촬영(60업체), 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50업체), 홍보영상 제작(100업체), 라이브커머스(40업체) 등 지원 분야를 세분화해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을 토대로 컨설팅을 지원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쇼핑몰 판로 지원 후 소상공인의 만족도를 조사해 만족도가 낮은 경우는 컨설팅 재수행으로 사후보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폐업 소상공인의 금전적 피해부담을 줄이고 폐업과정에 수반되는 행정절차를 지원하고자 폐업(예정)소상공인 지원 사업도 신규로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코로나19 발생 이후(20년 3월) 폐업한 자 또는 폐업예정자로 일반·세무·부동산분야 1:1 폐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180업체에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사업장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의 요청이 있을 시 폐업 이후 타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재기지원 발판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17일부터이며 전라북도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전주종합경기장 정문 맞은편 메이커스페이스 건물 3층)로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팩스(063-277-0771)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지원센터 콜센터(1588-0700)로 전화하면 된다.

전북도 이종훈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든 분야에 비대면 온라인 영역이 급속히 확장하고 있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는 필연”이라며 “포스트코로나에 대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판매촉진을 위해 온라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