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 전기차 1만5천여 대 생산

명신·에디슨모터스 양산체제 돌입

한정근 기자 / 2021-03-29 09:16:50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난달 선정된 가운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돌입한다.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완성체 업체인 ㈜명신 등 4개 완성차 업체와 1개 부품업체가 (구)GM공장과 새만금 산업단지 제1공구에 2024년까지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24만여 대 규모의 전기 승용·버스·트럭·카트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먼저, 군산형 일자리 핵심 기업인 명신은 오는 4월 중순부터 대창모터스의 위탁생산을 받은 다니고 밴 3천대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다니고 밴은 0.6톤급 2인승 소형 화물 전기차로, 기본 배터리용량은 42kW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50km 안팎이며, 가격은 현대기아차 포터, 봉고 전기차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가격이 3,680만원이지만 국고보조금 1,800만원을 포함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지원을 받으면 1,000만원대에 차량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산시는 4월 중 첫 출고차량에 대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버스 전문 생산회사인 에디슨모터스(주)도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에디슨모터스는 중형 전기버스 2개 차종 1,000대와 전기트럭 10,600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마을버스와 통학버스 등 신규 중형버스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신규로 생산하는 1톤 트럭(SMART T1)은 5년간 58,000대의 구매의향서를 접수하는 등 성장이 주목되는 차종이다.

특히 에디슨모터스는 자사 생산에서부터 판매는 물론 물류유통까지 모든 판매망을 운영하게 된다.

이 외에도 나머지 3개 업체도 올 하반기 공장 완공을 마무리 한 뒤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만 5천여 대의 전기차 생산을 시작으로 군산이 새롭게 전기차 도시로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생산은 물론 연구개발, 지원사업 등이 이뤄져 전기차 산업이 제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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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 2021-04-06 15:51:09

오늘 지나가는길에 보니 4월중순이면 다음주인데 굳게 닫친 철문과 정비가 하나도 안되어 있고 왕래하는 차량조차 없는 폐업공장처럼 보이던데 일주일후에 공장이 가동된다니..하반기면 모를까..믿음이 안가네요

자동차 2021-04-01 22:49:00

김현미 장관이 말했죠
아파트가 빵이라면 매일 만들겠다
무슨 전기차가 호빵 입니까
우끼지 마세요

적당히 2021-04-01 10:12:02

참 올해안에 1만 5천대 생산한다고? 무슨 자동차가 장난감인가?
직원도 없고, 협력사도 없고, 생산전에 거쳐야할 테스트도 없고,
무슨...... 아무리 모르는 시민들이라고 해도 너무 한다 .......
장난감 자동차도 그런식으론 안만든다 적당히 하자 적당히
아무리 군산 시민들이 호구로 보여도 그렇지 이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