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군산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동호수별)는 총 7,078건으로, 이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10년 간 가장 많은 거래 건수이다.
군산 지역 최근 10년 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연도별 거래건수는 2012년 3,459건, 2013년 3,108건, 2014년 4,003건, 2015년 4,774건, 2016년 3,701건, 2017년 3,055건, 2018년 3,887건, 2019년 3,694건, 2020년 5,709건, 2021년 7,078건이다.
역대 최다 거래 연도는 2008년으로 8,287건이며, 다음으로는 2009년 7,710건, 2011년 7,139건 순이다.
또한 지난해 아파트매매 매입자 지역을 살펴보면 7,078건 중 군산 시민은 3,929호, 군산 이외 전북도민 626호, 서울 시민 433호이며 이외 지역이 2090호로, 아파트 매입자 중 군산 시민이 아닌 외지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45%이다. 2020년 38% 대비 상승한 수치이다.
다만 2020년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디오션시티 내 아파트 4곳과 재건축 단지인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의 매매건수를 분석했을 때 외지인 비율이 70%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던 통계를 살펴볼 때 일부 신축아파트 등의 매입자 중 외지인 비율은 별도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외지인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이후 지곡아이파크 등은 실거주자 위주로 분양이 이뤄지는 등 외지인 매입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토지거래의 경우 지난해 1월~12월까지 1만9,937필지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매입자 지역을 분류해보면 군산시민이 1만1671필지이며, 군산 외 전북도민과 서울시민, 기타 지역 등 외지인이 8,266필지를 매입했다. 군산 시민 비율이 58%, 외지인 비율은 42%이다.
한편, 현재 군산 지역 내 외국인 토지 비율은 0.02%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