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협력 예정용지

또한, 과천에 있는 한국마사회를 새만금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비롯해 규모 있는 기관을 옮기기 위한 논의도 이뤄질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최근 3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운천 부위원장과 김경안 전 선대본부 새만금특별위원장을 중심으로 T/F 형식의 ‘새만금 발전 기획단’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롭게 구성될 기획단에서는 국책사업 새만금 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실행 방안과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새만금 특별위원회 대통령 직속 설치·운영, 새만금 특별회계 조성 등 속도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핵심 사항들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도입,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및 인프라 구축,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등의 현안도 적극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말산업복합단지를 활용한 말산업 육성에 나선 한국마사회를 새만금에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운천 부위원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사업을 더욱 구체화 시키는 것이 필요한 만큼 새만금을 지역균형발전특위의 특별과제로 선정했다”며 “마사회 이전 문제는 아직 인수위에서 논의된 사안은 아니며, 부위원장 자격으로 마사회의 말산업 육성 사업을 잘 준비해보라고 의견을 전달한 것”이라고 밝힌 상태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대선 후보시절 “전북의 미래는 새만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임기 내 새만금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