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월명신협, 지역 신협 최초 자산 2천억원 달성

14년 연속 흑자 경영, 박윤곤 이사장 “조합원·임직원 하나된 성과” 감사

한정근 기자 / 2022-08-09 18:18:32

군산월명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박윤곤)이 군산지역 신협 최초로 자산 2000억원을 달성했다.

9일 월명신협은 박윤곤 이사장과 임원, 조합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 2000억원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월명신협은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로부터 2000억원 자산 달성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자산 2000억원 달성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 경기침체 속에서도 달성한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987년 설립 인가돼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월명신협은 지역 신협 중 유일하게 14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신협중앙회 경영최우수상 2회, 경영우수상 10회를 수상하는 등 경영 내실화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등 지역 대표 신협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월명신협은 지역아동센터 어부바 멘토링 협약, 조합원 상생 나눔 행사, 경로당 물품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박윤곤 군산월명신협 이사장은 “자산 2000억원 달성은 월명신협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조합원들과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하고 든든한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신협군산지역평의회 회장을 역임한 박윤곤 이사장은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조합정상화 기여 등의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