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경영상황에서 리더가 나아가야 할 경영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업CEO, 자자체, 기업지원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ESG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문 교수는 매일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대한경영학회 회장, 국가 ESG 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4차 산업혁명과 북한>, <4차 산업혁명 마스터 플랜>, <세상을 바꾸는 메타버스> 등이 있다.

문형남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기존 용어의 의미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라며, “ESG는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 가능성와 범용성을 고려해 ESG 용어는 ‘조직의 지속 가능성 요소인 환경(환경경영), 책임(책임경영), 투명경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 교수는 “ESG는 기업의 경영이 아닌 ESG 소비, ESG 금융 등 많은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를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나석훈 원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 최고의 명사를 초청, 특강과 토론을 통해 미래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공유하며, 기업 간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