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시의장, 시도의원, 임직원 조합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제일신협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자산 2,122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의 배당을 실현하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

또한,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에 겨울철 난방비 지원 및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으며, 장학사업, 신협 어부바 멘토링(늘빛지역아동센터결연)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종섭 조합원이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창길 이사장은 “지난해 지속된 경기침체와 금리 급등으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가 동시에 휘청이는 상황이 발생돼 금융시장이 큰 혼란을 겪었음에도 조합원들의 무한 신뢰로 큰 파고를 견뎌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서민경제와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조합원을 오랫동안 어부바하며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믿음과 나눔의 정신에서 출발해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한 제일신협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늘 곁에서 함께 해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협중앙회장 표창 ▲최종섭 조합원

◇국회의원 표창 ▲강인기 제일신협 총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박미숙 조합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표창 ▲정옥석 조합원

◇군산시장 표창 ▲김선화 조합원

◇군산제일신협 이사장 표창 ▲이준전·이금철·김용수·노선화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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