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석 신임 대표이사
세아베스틸은 신임 대표이사에 서한석 세아베스틸 전 생산기획실장 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실장(전무)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잇단 사망사고로 김철희 대표와 신상호 군산공장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신임 서 대표이사는 1990년에 입사해 품질보증센터장, 공정연구센터장, 대형단조생산본부장, 지원본부장, 생산본부장, 생산기획실장, ESG 혁신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세아베스틸은 홍상범 경영기획부문장 겸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경영총괄 겸 글로벌사업본부장(전무)으로, 홍성원 기술연구소장(이사)을 군산공장장(상무)에 선임했다.
세아베스틸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를 철저히 근절해 임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완벽한 무재해 일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방산업 부진 및 글로벌 경기 침체 등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도 노사가 합심해 지속성장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