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새만금 관련 주요 예산은 8821억원으로 올해 6714억원 대비 31%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새만금 주요 SOC 예산은 6660억원으로 올해 5750억원 대비 910억원이 증가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SOC사업별 주요 예산은 ▲새만금공항건설 632억원(전년대비 305억원 증)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 54억원(전년비 54억원 증)▲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402억원(275억원 증)▲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4190억원(522억원 증)▲새만금신항만 1382억원(246억원 감소)이 반영됐다.

또한, 새만금 주요 기반시설 사업은 전년 964억원 대비 1197억원 증가한 2161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별로는 ▲새만금 국가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조성 1151억원▲새만금 수목원 조성 240억원▲새만금산단 용폐수공동관로 255억원▲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85억원▲새만금산단 미래성장센터 건립 5억원  등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내년 정부 예산안은 1년 전 예산삭감으로 차질을 빚은 새만금사업의 정상추진 및 기업유치 기반 적기 조성 등에 탄력이 기대된다”며 “특히, 새만금 공항, 철도, 항만 등 트라이포트 적기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