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5년 신년인사회가 6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용)는 6일 오전 리츠프라자호텔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 및 군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을사년 새해 시민화합과 군산의 경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과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상공인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등 내빈 25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상공회의소 조성용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의 장기화, 중동 전쟁 등의 혼란이 지속되었고, 트럼프 미 대통령의 당선으로 보편관세 및 무역대립의 갈등이 심화될 전망 속에서, 대내적으로는 ‘비상계엄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우리경제의 신뢰도 하락으로 저성장 침체가 지속되는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조 회장은 이어 “지난 한 해,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산단은  성일하이텍, 백광산업, DS단석, OCI 실리콘 음극재 공장 기공 등 지역기업의 신성장 산업으로의 변화와 도전은 지속되고 있다”며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혁신의 길을 걸어온 기업인과 상공인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세아베스틸 서한석 대표가 군산상공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진행된 2025년 군산상공대상에는 지난 해 ‘안전체험관’을 조성하고 산업안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청년채용은 물론, 주민사회와의 연대를 꾸준히 실현해온 ㈜세아베스틸 서한석 대표가 상공대상을 수상했다.

도지사표창은 대성기업 이문기 대표이사와 ㈜경신 권혁준 공장장, 일도엔지니어링 염철영 대표, 군산시장 표창은 대왕페이퍼 강병옥 부장, 서광수출포장 이선홍 상무, 우성화학 최재구 공장장, 파인파크 임대혁 기획본부장, 다온푸드 강민희 대표이사, 울림이앤티 김재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편, 군산상공회의소 조성용 회장은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기업간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기업민원과 애로를 적극 해소하며,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