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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차 한잔의 즐거움" 다정문화원 개원
개복동 예술인의 거리 내
 
이길영 기자 / 2009-03-05 13:56:29     



 군산시 개복동 예술인의 거리에 향긋한 차를 음미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개복동 소재 구)우일극장 옆에 위치한 다정문화원(원장 조정님).

 5일 개원식 겸 다정선차 시연회를 가진 다정문화원은 비영리 다도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향후 주부 및 다문화 가정 다도교실, 청소년, 유아동을 위한 전통차 예절교육, 교도소 수감자 전통차 예절교육 등 다도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정님 문화원장은 “군산에 예술인의 거리가 생긴 기쁨과 그 뜻을 군산의 차인(茶人)들이 함께하고자 문화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에서 차한잔이 주는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문화원 임원은 12명으로 그간 철새축제 차 봉사, 청소년 차겨루기대회, 향교 전통차 예절교육, 가을들차회 등 시민들에게 차마시기 운동을 추진해왔다.


이길영 기자 (leeg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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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삭제 local  2010-12-06 15: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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