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 도서관이 내달 1일부터 지역주민에게 관외대출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편의증진이 기대된다.

이는 대학의 소장 도서를 지역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 및 문화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군산시민의 도서관 자료 이용 범위가 현행 열람복사에서 관외대출까지 확대된다.

이에따라 내달부터 군산시에 거주하는 주민, 군산대학교 졸업생 및 휴학생, 군산시에 소재한 국가 및 공공기관의 공무원과 각급 학교 교원, 군산시 소재 연구기관, 기업체 소속 임직원은 누구나 회원에 가입해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군산대학교 교직원의 보증이나 예탁금 십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용기간은 2년이고, 1회 대출 책수와 기간은 3권 20일이다.

회원자격은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환불과 함께 해제되고, 유효기간이라 해도 본인이 원하면 예탁금 환불과 함께 해제된다. 

군산대학교는 현재 단행본 45만여권, 연속간행물 400여권, 6,800여권의 전자저널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