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전공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디자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사)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가 주최한 ‘지역대학 환경디자인 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천만원의 받게 됐다.

 환경디자인 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산대 산업디자인전공은 강의실 내 컴퓨터시설 확보 등 수업 인프라를 확충해 수업환경을 개선하고, 국내외 외부 전문교수진을 구성해 팀티칭 프로젝트 심화수업을 추진, 그 결과를 책으로도 출판할 예정이다.

 군산대 산업디자인전공의 문화환경디자인연구소(소장 김병옥교수)는 앞으로 국내외 전문교수진을 구성해 리서치, 워크숍, 세미나, 아트∙디자인∙건축을 연계한 다원적인 스튜디오 작업을 통해 문화환경디자인전공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 뉴욕의 지역 공간재생 비영리단체인 PPS의 참여도 예상돼, 이번 사업은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과 연계해 산업디자인전공은 3학년 문화환경디자인 수업과정에 ‘PMC(People Make City) 길 재생 프로젝트’를 도입한다.

 PMC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시행의 공공디자인을 통한 생산적 ‘길’ 재생 프로젝트로 2008년에는 옥천, 태안을 대상으로 시행해 성공한 바 있고, 올해는 군산, 고창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

 군산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은 1년 동안 수업을 통해 “전군백리, 문화를 피우다”란 주제로 전주-군산 간 번영로의 생산적 문화재생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디자인을 연구 개발하게 된다. 

 또한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학생 30여명, 참여작가 및 지역전문가(지역주민), 디자인전문가(PMC팀), 행정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으로 스튜디오가 형성돼, 이번 사업은 지역커뮤니티의 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