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27일 회의실에서 군산교육청부설 군산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갖는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난 1월까지 4단계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초등기초반, 초등수학반, 초등과학반, 중등수학반, 중등과학반, 초등발명반 등 6개반 120명이 입학한다.

 영재교육원 개강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가진 영재들에게 잠재적 능력 개발을 극대화시키는 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미래 한국을 이끌어나갈 실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올해 영재교육은 매주 1회 2~3시간 씩의 학기 중 전공과목 교육과 방학 중 집중교육 그리고 리더십 교육과 체험학습 등 150시간 이상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기초과학원리 탐구와 암호 만들기, 통계, 기하학의 기초 등 다양한 수학 영역을 공부하게 되는 초등영재반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과학 영역과 그래프 이론과 다면체, 배열함수, 월슨 원리 등의 수학적 이론 등을 다루게 되는 중등영재반 운영은 한층 논리화된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원익 교육장은 “꿈과 희망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교육에 참여하는 영재들이 긍지와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우리나라를 세계에 빛내는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