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5일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인 은파관광지에서 청소년문화존 개막식 및 청소년 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가 청소년 전문단체인 청소년 문화의 집, 군산YMCA와 문화예술단체인 진포문화예술원에 공동 위탁하여 청소년들에게 더욱 전문화되고 특화된 청소년 참여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한다.   

 청소년 문화존은 지난 2007년까지 여러 주체가 여러 장소에서 산발적이고 중복적인 내용으로 개최되던 청소년 행사를 보완하기 위해 은파관광지에 청소년문화존을 지정해 하나의 주체가 청소년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하도록 해 종전 행사의 낭비적인 요소를 보완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문화존 행사는 동아리 경진대회를 비롯해 재활용운동 어린이벼룩시장, 청소년성문화체험, 이동상담, 신용경제체험, 결식청소년돕기 음식바자회 등 청소년 감성과 건강을 다지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번 동아리 축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전통문화예술제, 락페스티벌, 전국 비보이 배틀대회, 청소년 팝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노래페스티벌 등의 여러 다채로운 행사가 매월 1회, 총 7회 문화존인 은파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활동공간으로 하는 은파관광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에 다수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