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익 군산 교육장

‘군산 어린이 큰 잔치’는 식전행사인 현악 4중주를 시작으로 ‘제1부 축하음악회’와 ‘제2부 기념식 및 축하음악회’순으로 펼쳐진다.

제1부 ‘축하음악회’에서는 ‘빛소리 앙상블’ 연주단을 초청해 즐겁고 환상적인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빛소리 앙상블’ 연주단은 대부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연주단으로서 이 날 행사에서는 ‘악기 따라 가는 세계 여행’ ‘음악 따라 가는 세계 여행’ ‘다함께 하는 음악 여행’ 등 3막으로 이루어진 콘서트를 선보이게 된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악기 소개 및 연주와 더불어 세계 민속음악과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 연주 등을 들려주고 어린이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등 기존 행사의 틀을 벗어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제2부 ‘기념식 및 축하음악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모범어린이 53명에 대한 교육장 표창이 수여되며 소년ㆍ소녀 가장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격려, 축하무대를 마련하는 등 참석한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음악을 매개체로 서로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문원익 교육장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해마다 교육청주관 ‘어린이날 기념 군산 어린이 큰 잔치’를 개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문원익 교육장은 “어린이는 우리 미래의 주인이고, 나라의 희망이며 보배이기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즐거움을 선사하고 꿈을 향한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이 행사에 많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