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식품외식조리학부 양대군 학생(4년∙지도교수 고승혜, 김광오)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경기도에서 주최한 ‘세계 떡 만들기 경영대회’에서 외국인 부분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식품외식조리학부는 6명의 학생이 1년간 준비를 했으며, 학생부분에 김수정(2년), 외국인 부분에 양대군과 진결안(4년) 등 2명이 예선에 통과,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기존 전시용 조리부분의 수상이 아닌 2시간 동안 1인이 직접 요리하는 라이브 요리로 그 의의가 큰 대회이다.
특히 양대군 학생은 이번 대회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양대군 학생은 “중국 학생 신분으로 이처럼 명성과 권위 있는 대회에 참가해 기술을 인정받아 너무 기쁘다”며, “이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준 지도교수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요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계 떡 만들기 경연대회는 국내 최고의 떡 경연대회로 사라져가는 전통 떡을 보존∙계승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널리 세계에 알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이 참여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