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 조선정보공학부 강지호 교수가 산학협동재단이 수여하는 제 31회  산합협동상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군장대학이 밝혔다.

강지호 교수는 ‘석재 표면가공시 소음, 분진감소와 재해발생 유해물질제거장치’를 국내최초 물다듬 공법으로  개발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매출, 기업이익을 높여 국내 석재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것이 평가 되었다.

강 교수는 이 기술을 이용해 (주)빗살과 함께 초고압수로 석재 표면에 다양한 색상의 빗물 무늬를 조화롭게 새긴󰡐물다듬 빗살 무늬석󰡑을 개발 특허를 획득해 일본, 미국 등에 수출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20여개 중소기업과 산학협동으로 생산성향상 및 품질향상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등록 17건을 비롯해 특허출원 2건, 상표출원 2건, 외국 특허출원 3건 등 모두 24건의 특허를 냈으며 개발 결과와 관련된 논문 9편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하여 중소기업에 이전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기계의 국산화를 이룬 공로로 지난해 10월 제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