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와 철학과가 주최하는 제 9회 전국 중∙고등학생 논술대회가 오는 23일 군산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열린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논술대회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군산대학교의 논술대회는 참가하는 학생들의 관심과 수준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학생 120명, 고등부학생 130명 등 전국에서 온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대회는 이해력, 분석력, 논증력을 검증할 수 있는 주제에 따라 중등부의 경우 1,200자 내지 1,400자 이내, 고등부의 경우 1,400자 내지 1,600자 이내 분량의 글을 완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문마다 대상 1인, 우수상 2인, 가작 5인, 장려상 다수를 선정해 군산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한다. 입상자는 6월 23일 발표 예정이다. 

 전북사대부고 송영주 국어 담당 교사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대회는 전국적으로 드물어 학생들이 논리력을 검증받을 기회가 드문데, 군산대의 논술대회는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학생들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배양하고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해마다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