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축제의 계절 5월을 맞아 소녀시대, MC 몽 등 유명 인기가수들이 대거 군산을 방문한다.

 군산대학교 총학생회 25대 나래날개가 주최하는 봄축제 “2009 황룡제”가 20일 저녁 6시 개막식과 함께 3일 동안 군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군산대의 기적”이란 부제를 가진 “2009 황룡제”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군산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 전체가 함께 즐기는 추억과 감동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황룡제 기간 동안에는 첫째날인 20일에는 초대가수 MC 몽 공연을 비롯 에어로빅 시범단 등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올 한해 가요계에 ‘Gee’ 열풍을 몰고 온 9명의 요정 소녀시대가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산대는 전국 20여개 대학과 함께 이번 축제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09 캠퍼스 나눔 축제’에 참여해 모금행사를 통한 공동체 나눔의 기쁨을 가질 예정이다.

 군산대학교 총학생회 한선호 사무국장(컴퓨터 정보공학과 4년)은 “총학생회는 이번 축제가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며 “황룡제가 성별과 나이를 초월해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