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교)로 선정된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호)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6일 마이스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부모봉사단, 로봇봉사단, IT봉사단, UCC 봉사단 등 4개 봉사단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지역사회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로봇-IT-UCC 봉사단의 경우 지역사회 아동보호기관과 연계해 로봇 공작활동, 기관 홈페이지나 블러그 업데이트, 기관 홍보영상물을 제작해주는 지원사업을 전문계고 특성에 맞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모봉사단은 기존 시온의 집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김동호 교장은 “학생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교-지역사회-학생의 연결고리를 사회공헌활동으로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용관 담당교사는 “봉사단의 통합브랜드(마이스터 서포터즈)를 구축하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계공고는 조선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됐으며, 오는 2010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