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군산대학교 해양학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교사로 사용해온 전북외고는 건물 노후화 및 학생 교육공간 부족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날 다목적 강당 준공으로 애로요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된 다목적 강장은 도교육청이 4억9천여만원을 지원해 지난해 12월 착공이후 5개월여 만에 준공됐으며, 기존 2층 건물 옥상을 들어내고 도움식 천장을 얻힌 리모델링 공법을 적용했다.

리모델링 공법은 공기단축 및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신축부지에는 녹지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외고는 신공법 적용으로 한결 여유가 생긴 교내 부지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 이날 다목적실과 함께 중앙정원을 준공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준공식 축사에서 “우수인재가 모여 있는 전북외고가 좋은 시설 확충으로 보다 밝고 희망찬 내일을 향한 교육 대업을 더욱 확고히 다져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희목 교장은 “다목적 강당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한 폭넓은 장이 되고, 아름다운 정원은 학생들의 감성과 사색을 위한 최적의 휴식 공간 및 산책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