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과학 꿈나무들의 발명과학 실력이 도내 최고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에 따르면 제31회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군산지역은 금상 4, 은상 21, 동상 20명 등 총 45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55회 전라북도과학전람회 및 학생작품지도 논문연구대회에서도 군산이 14개 시∙군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 군산학생들은 ‘우리 호수 은파에는 아직도 각시붕어가 살고 있을까?’(서해초 6학년 김영웅, 박현규) 특상을 비롯 우수상 6, 장려상 22명으로 전체 수상작 가운데 52%를 차지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생활과학 부문 금상을 수상한 창오초 6학년 김다예 양의 '사방 팔방 선풍기' 작품.
또한, 교원 작품 우수상은 ‘간척사업에 따른 새만금지역과 금강 주변의 겨울 철새 변화’(서수초 교사 양경아), ‘1.5V 전지 충전을 위한 발전기 회전체의 최적 회전수 구현’(오봉초 교사 김보민)이 수상하는 등 33명의 학생과 3명의 교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받은 작품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품된다.
문원익 교육장은 “군산지역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은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창의력이 하나 된 결과로 더욱 노력해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군산교육의 위상을 높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