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제4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341명을 1일 발표했다.
이번 제4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작으로는 진포초등학교 6학년 안현모 어린이의 발전하는 군산 앞 바다를 주제로 표현한 「아름다운 미래의 바다」가 선정됐으며, 구성와 짜임, 창의성 면에서 아주 뛰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안현모 어린이에게는 해양경찰청장 상장과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작 아름다운 미래의 바다.
또, 서해초등학교 6학년 강찬진 어린이와 신풍초등학교 1학년 주아현 어린이가 금상(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전라북도교육감 상장, 상금 10만원), 소룡초등학교 2학년 양승희 어린이 등 3명이 은상(군산해양경찰서장 상장, 상금 5만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산해양경찰서장 상장과 3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동상에는 용문초등학교 3학년 한혜주 어린이 등 7명이, 가작으로는 금광초등학교 2학년 이미현 어린이 등 7명이 선정돼 군산해양경찰서장 상장과 2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이 밖에 흥남초등학교 2학년 채승아 어린이 등 10명에게는 후원기관∙단체장의 특별상이 주어지며, 산북초등학교 2학년 윤하영 어린이 등 311명이 입선작으로 선정되는 등 총 341명의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부상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이달초 실시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작품수는 물론이고 작품의 질이 현저히 향상되고 전반적으로 주제 표현력이 다양하게 나타났다”며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해양환경 사진전시회와 같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전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달 23일 관내 초등학생 1,300여명이 참가해 금강호 시민공원에서 열렸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