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고등학교(교장 조중배)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영어교육 리더학교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영어교육 리더학교 선정을 위한 전국대회에서 전북지역은 군산여고를 비롯 21개 초∙중∙고등학교가 각각 최우수교(8개교)와 우수교(13개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영어교육 리더학교 선정 지원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영어의사소통 능력신장 및 영어노출시간 확대를 위해 단위학교의 창의적 영어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 일반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교 중 최우수교 100개교와 우수교 200개교가 각각 영어교육과정 운영분야와 활성화 분야로 나뉘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우수교로 선정된 군산여고는 교과부 장관 표창 및 50만원의 활성화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군산여고는 생활영어 말하기 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학교별 대학진학률에서는 85.6%로 군산지역 고등학교 중 가장 높은 진학률을 기록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