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BG군산공장 장학금 1천만원 쾌척

“군산교육발전, 향토 기업이 함께 합니다”

한정근 기자 / 2009-06-16 09:19:36

(주)롯데주류BG군산공장(공장장 강춘식)이 16일 군산 교육발전을 위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쾌척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2006년 군산공장장과 2007년 생산본부장을 역임하며 군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영규 (주)롯데주류 사장이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규 사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시민의 사랑으로 기업 발전을 이룩한 만큼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교육 발전을 지원하고 싶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군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기탁은 올해 초 두산주류BG가 (주)롯데주류BG에 인수됐음에도 불구하고 롯데주류BG군산공장이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올해에도 1천만원의 장학금 기탁 릴레이를 이어가 칭송을 낳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군산지역의 대표기업인 (주)두산주류를 롯데칠성음료에서 인수한 후 회사명을 변경한 (주)롯데주류BG군산공장은 처음처럼, 청하, 수복, 설하 등 제품을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군산제일고와의 1사1교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역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