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 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네트워크 회의가 군산에서 개최된다.

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네트워크 회의는 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도시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군산을 비롯해 창원 순천, 광주, 구미, 서울 구로구 등 국내 6개 도시와 팔레스타인 베들레헴, 호주 아델레이드시가 가입한 단체이다.

이들 도시들은 오늘  29일 경남 창원시 풀만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정보 교류와 교육프로개발 및 공유 등 사업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29일 경남 창원시 풀만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결성식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이 내년도 회의를 군산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며 참가한 회원국들은 만장일치로 동의를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교육도시 연합은 전 세계적으로 380여개 도시가 가입한 단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가입추세가 늘고 있다”고 말하고 “IAEC를 통해 세계 각국 도시들과  우수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을 통해 군산 교육이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 했다.

군산 평생교육이 세계 각국과 꾸준한 유대강화와 정보교류로 세계 유명교육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

한편 국제교육도시 연합(IAEC)은 국제적인 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창설되어 군산시는 지난해 가입했으며 현재 35개국 380여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제교육도시 연합은 대륙별로 지역 네트워크가 구성돼 있으며 오늘 29일 아시아 태평양네트워크를 결성한 것이다.

내년도 IAEC 아시아 태평양네트워크 회의는  상반기중에 열린다.